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

환난 중의 성도(하박국 3:1-19) 미국 서부개척 당시 캘리포니아 주의 거부였던 ‘릴랜드 스탠퍼드’(Leland Stanford, 1824-1893)라는 사람에게 15살이 된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스탠퍼드 부부는 아들의 성장을 보면서 언제나 흐뭇한 마음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스탠퍼드는 사업의 성공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상당한 재력가가 되었고, 아들에게까지 자신의 부를 물려주려고 부단히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식구가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여행지에서 아들이 장티푸스로 앓다가 죽고만 것입니다. 스탠퍼드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며칠을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어떻게 자기 아들의 생명을 건질 수 없었을까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자식을 잃고.. 2023. 7. 19.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마가복음 10:46-52) 초대교회사에 “황금의 입”이란 별명을 가진 요한 크리소스톰이란 유명한 교부이자 설교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아, 네가 정녕 나를 버리려느냐? 나도 너를 버리노라.”라는 설교와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타락한 것이 오히려 기회이다. 성도에게는 세상과 다른 삶의 목표가 있음을 보여줄 기회이기 때문이다.”라는 설교로 유명합니다. 크리소스톰은 말년에 로마의 시이저는 주님이 아니고, 예수님만이 주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다가 체포되어 로마의 아르카디우스 황제에게 처형당했습니다. 크리소스톰을 체포한 황제는 그에게 내릴 형벌을 고민하다가 “너를 로마에서 추방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러자 크리소스톰은 “폐하, 폐하께서 저를 저의 집에서 추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가 제 아버지의 집이기 .. 2023. 7. 18.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9장 11-22절) 9장 앞부분에서 옛 언약에 따른 구약의 재물과 제사가 불완전하고 한시적이어서 필연적으로 새 언약에 의한 완전한 제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논증한 데 이어서 본문에서는 새 언약에 따른 온전한 재물과 무엄한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하고 영원한 제사가 드렸다는 사실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사실 헬라어 원문을 보면 오늘 본문을 시작하는 11절 첫 단어가 그러나 라는 뜻을 가진 ‘데’라는 접속사입니다. 이 접속사가 맨 앞에 있어서 앞 문장에서 다룬 옛 제사에서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드리신 새 제사로 주제가 전환되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영원한 대제사상 그리스도에 의해서 드려진 새 재사는 어떤 제사입니까? 이것을 논증함으로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제사가 구약의 제사보다도 더 우월.. 2021. 5. 13.
행복한 가정(시편 128:1-6)_가정의 달 한 가정이 교회와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뉴욕 교육위원회가 두 사람을 선정하여 그들의 후손 5대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한사람은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교의 제1대 총장이며, 경건한 신학자요 목사인 죠나단 에드워즈 가정이고, 또 한사람은 뉴욕에서 술집을 경영하여 큰 거부가 된 마커스 슐츠의 가정입니다. 먼저 에드워즈는 신앙이 좋은 청년으로, 믿음 좋은 여성과 결혼을 하여 신앙의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그의 5대까지 후손은 729명인데, 그 중 목사가 300명, 대학교수가 65명, 대학총장이 13명, 과학자 21명, 베스트셀러작가 50명, 국회의원 4명, 부통령이 1명 배출되었습니다. 반면에 슐츠는 자기와 같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여성과 결혼하여 자녀..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