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2 요한일서 새벽설교(요한일서 3장 1~12절) 앞장에서 적그리스도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받은 진리에 굳게 거할 것을 권면한데 이어 본문은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로써 불법을 행치 말고 자신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먼저 1~2절은 성도의 신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1절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사도요한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함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가르쳐줍니다. 그런데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임을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도가 마땅히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당위성을.. 2021. 4. 22. 요한일서 새벽설교(요한일서 1장 1절~10절) 요한일서는 주전 1세기 후반에 사랑의 사도라 칭하는 사도요한이 기록한 첫 번째 편지입니다. 이 사도요한은 요한복음과 또 요한계시록의 저자입니다. 당시의 상황은 외적으로는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극심했고, 내적으로는 영지주의를 비롯한 이단들의 미혹으로 교회가, 또 성도들이 심각한 도전의 직면에 있었던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도요한이 자신이 직접 체험했던 그리스도의 사랑과 가르침을 기초로 쓴 편지가 요한일서입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1절에서 4절은 요한일서의 기록 동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 그리스도를 사도들이 듣고, 보고, 자세히 .. 2021.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