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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5장 11절 ~ 6장 12절) 히브리서를 보면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 사역을 논증하면서 기회있을 때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르쳐서 믿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교훈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앞단락에서 하나님의 큰 대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논증한 저자는 본격적으로 대제사장으로서의 직분과 사역을 논하기에 앞서서 본문에서 성도들의 영적 미성숙을 지적하여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5장 11절 말씀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앞단락에서 언급되었지만 그리스도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이렇게 말한 것은 매우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멜기세덱에 대해서 잘 알아야 그만큼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인 직분과 사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1. 4. 29.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4장 14 ~5장 10절) 앞서 살펴본 히브리서의 본론 부분, 서론격인 1장 4절에서 4장 13절은 존재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어떤 피조물보다 우월하심을 논증하였습니다. 그리스도는 천사보다도 우월하신 분이고, 모세보다도 우월하신 분이라는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이제 4장 14절에서 10장 18절까지에서는 사역적인 측면에서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논증하는 내용입니다. 사역이란 어떤 존재가 그 행하는 일로 존재의 목적을 보여주는 증거인 동시에 사역의 대상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히브리서를 통해 강조하여 가르치고자 하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사역과 이것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히브리서의 핵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장 14절에서 16.. 2021. 4. 28.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4장 1-13절) 앞 단락에서 모세보다도 우월하신 그리스도를 논증하는 가운데 출애굽의 구원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해 약속의 땅 가나안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로 들어 성도들에게 서로 돌아보고, 주의하고, 피차 권면하여 죄의 유혹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동일한 내용을 재차 교훈하지만 위로와 소망을 주는 메시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에서 10절은 성도들을 향해 다시 한 번 출애굽 하였지만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하여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1절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여기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2021. 4. 28.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3장 7절~19절) 천사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를 논증한 데 이어 3장 앞 단락에서 그리스도는 모세보다 우월하 신 존재라고 저자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신분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집의 한 부분인 모세보다 집주인이신 그리스도가 더 우월하고, 사역적인 면에서도 하나님의 집에서 섬기는 모세보다 하나님의 집을 맡아 다스리는 그리스도가 더 우월하다고 논증을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어지는 본문에서 계속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논증하고 있는데, 단순한 논증에 그치지 않고 이것을 성도의 진정한 믿음과 삶이 어떠해야 할지를 가르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5절에 언급한 대로 ‘신실하고 충성된 종’이었고, 그래서 유대인 모두에게 위대한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인도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202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