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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3장 1-6절) 오늘은 본문 말씀은 비교적 짧기때문에 히브리서의 전체 구조를 잠시 다시 한 번 살펴본다면 이해를 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1장 1절에서 3절은 히브리서 전체의 서론 부분이고 1장 4절부터 13장 17절까지가 히브리서의 본론 부분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는 1장 4절에서 4장 13절까지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우월하심에 대하여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1부에서는 그리스도의 우월하심을 말하면서 천사보다도 더 우월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이어서 모세보다도 더 우월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피조물들 가운데 천사와 모세를 가장 뛰어난 존재로 여겨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 단락에서는 천사보다 더 우월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논쟁한 것을 우리가 생각을 했.. 2021. 4. 28.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2장 10-18절) 앞 단락에서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살폈습니다. 그리스도는 본질상 하나님 과 동등한 분으로 천사와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으로 우월하신 존재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광스럽고 존귀하신 분이 비천한 우리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셨고 고난을 당하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의 자리에 떨어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인 것을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이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의 의미를 더 자세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10절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여기 ‘.. 2021. 4. 25.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2장 1-9절) 1장에서 본서의 본론을 시작하면서, 천사를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비할 수 없이 우월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 히브리서 저자는, 이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불순종하는 영적인 어리석음을 경계시키고 있습니다. 1절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1절이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을 합니다. 이것은 천사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탁월한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1장의 내용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다.” 여기 흘러 떠내려간다라는 단어는 ‘조난 당한다’ 그런 뜻을 갖고 있는 단어인데, 그래서 공동 번역에서는 ‘바른 길에서 벗어나.. 2021. 4. 25.
히브리서 새벽설교(히브리서 1장 1-14절) 히브리서는 다른 서신서와는 달리 수신자와 기록자가 명시되어있지 않아서 저자만 해도 사도바울을 비롯해서 누가, 아볼로, 브리스길라까지도 언급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이 히브리스를 누가 썼는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는 유명한 말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 히브리서는 신약성경 가운데서도 가장 구약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은 처음에는 뜨거운 신앙으로 핍박과 환란을 이겨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유대교의 교리적 공세와 로마의 박해로 인해 흔들리고, 신앙적인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들에게 배교의 위험성을 주의시키기고 약해져가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켜서 온전한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하기 위해서 이 서신을 썼다.. 2021. 4. 25.